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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25~27 영남알프스 50키로종주 둘째날 2
보보굿
2008. 4. 28. 18:49
신불산을 뒤로 하고 간월재로 향하는길목 ~~아이고 최후의 통첩인가보다~~ 걸음이 안떨어진다 ㅠㅠ
무릅의 한계가 온것이다~~ 저아래 보이는곳 까지는 내려가야하는데 ~~ 진땀만 나고 성호,차진,경옥은
그림자도 안보이고 향단이만 웃음으로 치료를 해준다 ~~~
기대했던 성호의 코골이는 사라지고 차진이의 자장골이가 서서히 울려퍼지며 잠은 더멀리 달아난듯하다
ㅋㅋㅋ ㄸ 누구라고는 말은 못하고 두번째의 자장골이가 들리며 영남알프스의 밤은 깊어가고 ~~~ 내일을 향하여~
정말로 나로서는 사투였다 ~~ 뒤로 옆으로 뻐쩡다리로 어찌내려왔는지 상상도 싫다 ~~
이제 나는결정을 한다 ~~ 두시간 산행이면 종주의 끝이지만 ~~ 산에 오르는것은 아무문제가 없지만 하산시
무릅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가 없기에 결정을 내렸다 . 친구들은 산능선으로 마무리 하고 나는 혼자 산허리에
둘러진 도로를 따라 하산하기로 하고 가눨재에서 ~~5인의 사진으로 잠시 이별을한다~~
ㅠㅠ 그런데 내가 가는길이 능선길보다 더길다는사실을 조금후 에 알았다 ㅠㅠㅠ
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을하고 친구들은 가월산으로 나는 허리능선으로 친구들 화이팅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