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월13일 설악산 삼형제길
어제 저녁 설악동에 도착시간이 21:20여분 저녁식사에 반주가 과했는지, 모두 피곤함을 느끼며
늦잠을 자고는 입구에서 인증샷 ㅋㅋㅋ 아래는 아직도 혼미상태~~~
오늘 우리가 올라야할 삼형제봉의 지난 7월말 푸르른 모습이다.
아침 햇살에 붉은빛에 황금빛을 띠는 적벽 눈에 보이는 앞팀만 두팀이다 ~~
선등 대장의 출발에 화이팅 외치고~~
비선산장은 바로 발밑에 두고 ~~
대장은 뒤돌아 사진 한장 찍는순간 벌써 쌍볼트에 안착 ~~
아래 우리들 모습을 담아준다~
2번 빌래이 출발 ~~성큼 성큼 잘도간다 ㅋㅋㅋ
오늘 나는 3번 미들이다 4번은 바우(청티) 말번은 몬츄라맨 달나무 아으~~~
선두조 의 여유에 한컷 올리고~~
오르다 아래 후미도 한컷 올리며 ㅠㅠ 아유 나는 어디에 ㅎㅎㅎ 나 찾아봐라
오르며 쉬며 뒤돌아 아직 다 내려오지 못한 단풍도 느끼며 ~~
그러다 보니 벌써 적벽 정상 아래 천불동 계곡이 동네 하천 처럼 작게 보이네 ~~
아 ~~! 찾았다 ㅋㅋㅋ 발가락이 하도 아파 맨발로 온것은 아니고
요기부터 암벽화는 개나리봇짐에 넣고 릿지화 착용 예정이다 ~~휴
적벽 정상에서 내일 오를 유선대를 잡아본다.
오늘 삼형제길 같이한 악우들은 모두 뿔뿔히 헤어져 내일 은 각각 맡은길로 가고
뒤풀이에나 만날수 있다.
무명봉 에서 잠시쉬며 앞으로 진행 사항을 하기전 대장의 모습,
시간이 많이 지났다~~
오르는것 보다 트레버스 옆길이 더 무서워 ㅜㅜ
어느덧 울산암도 삐긋이 얼굴을 내밀고~~
어느 능선인지는 몰러 중간아래 바위가 마치 강아지 같아 이쪽은 단풍 제로~~
멀리 속초쪽으로는 달마봉 마침 오늘이 설악제 47회날 1년에 하루 개봉하는 곳
목우재 터널위로 들머리하여 울산암 흔들바위 턴하는 것이다
무명봉과 장군봉 연결되는 하강 포인트 ~~ 시간이 꽤 지났다 하강이 걱정 ㅎㅎㅎ
아래서 올려다 볼때 적벽은 저 아래서 우리와 안녕을 고하고~~
장군봉 정상 이다 지금시간은 18:13분 정상주 한잔에 모든것 웃음에 날리며,
앞팀의 하강을 기다리다보니, 금새 날은 어둡고
이를 어쩌나 하지만 굳세어라 밤이 되니 강풍에 서있을수가 없다
19:30분 가량 되어서야 우리의 하강은 시작 되었고
오늘의 긴여정은 끝이났다
대장의 정확한 판단과 우리들의 협조가 이루어낸 그야말로
자일웍 이다
같이한 악우님들 사랑합니다